사람아 네 약점이 무엇이냐?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사회복지사
글:-남제현목사
태안신문사 칼럼니스트

인간은 자기에게 드러나기 싫은 치명적 약점과 한계를 신속이 발견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갖고 있어야 삶에 긍정적인 성공할 수가 있다. 인간에는 누구나 공통적인 두려움에 약점이 있다. 이 공통적인 두려움은 물리적 보존과 통합의 심리학 그리고 생명과 관련이 있어 우리를 보호하고 강한 생물학적 및 계통발생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보편적인 사실이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의 건강한 감정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런 두려움이 생존 본능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죽음 무엇을 왜 두려워하는가? 죽음은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업는 절대적인 인간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이 두려움의 본능적 핵심은 살길을 찾아 신을 찾아가는 길이다. 그래서 모든 생물체는 죽음과 싸운다. 살기 위해서 피하고 살기 위해서 삶을 개척한다. 모든 생물체는 죽음과 싸운다. 살기 위해서 땀을 흘리고 살기 위해서 삶을 개척해 나간다. 그래서 이런 두려움은 삶에 축복이다. 그리고 죽음에 두려움에 다른 생각과 관련된 여러 또 다른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떨어져서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다.

그래서 비행기의 초고속 등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두려움은 모든 인간과 문화에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면서 인간은 항상 행복을 추구하면서 사랑도 하고, 애정을 갖고 친밀하기도 하고 자비심으로 행복을 빌기도 한다.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타인의 사랑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죽을 때까지 타인의 사랑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이유이다. 죽음에 두려움 때문에 다른 생각과 관련된 여러 또 다른 두려움이 높은 데서 떨어져서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두려움이다.

폴 투르니 “인간이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스위스 제네바의 내과 의사이자 정신의학자이다.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마저 6살 때 유방암으로 돌아가신다. 어린 그는 고목 나무와 사냥개를 말벗 삼아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이후 외삼촌 집에서 자라게 되면서 자폐증을 앓게 된다. 그런데 외롭고 불안정했던 10대에 고등학교 교사인 <쥘 뒤부아>를 만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폐 성향을 극복하였으며, 인격적 만남의 중요성에 눈뜨게 된다.

1923년, 제네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파리에서 1년의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일반 내과 의사가 된다. 그는 이 의사로 기술적인 의학만 존재하던 시기에, 의술과 인간 이해와 종교가 결합해야만 전인적 치유가 가능하다는 ‘인격 의학’을 주창하였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료 의사들이 환자에게 좀 더 인격적인 관심을 가지고 치료하도록 자극하고 과학에 환멸을 느끼고 합리적 분석을 피곤해하는 사람들의 마음속 갈증을 해소하는 데 노력한 점은 그가 우리에게 남긴 가장 빛나는 유산이다.

세상에는 누가 보더라도 성격이 좋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별다른 용건이 없이도 친목 모임을 주선하면서 먼저 불러 주고 모임에 끼워주면서 자신을 성격 좋은 사람으로 반대 알려주고 용건이 없는 상황에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자신은 성격이 나쁜 사람일 확률이 높다.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별 용건 없이 얼굴 한번 보자면서 먼저 제안해 온다. 만일 자신이 성격이 나쁜 사람이라면 누가 시키기전앤는 절대로 분위기를 주도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서양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중에 “나는 네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 그런데 이 노래를 어떤 아이가 잘못 불러 “내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라고 부른다. 이 노래는 과연 인간에게 오래 전달되어온 수수께끼이다. “내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의 물음은 누구나 품고 있는 수수께끼이다. 미국의 저명한 현대 신학자요 사상가인 「라인홀드 니이버」 교수는 “인간이란 무엇이냐 하는 문제가 언제나 인간 자신을 괴롭혀온 것이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 하는 물음에는 “나는 어떻게 살 것이냐”의 결단을 찾는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믿고 살 것인가? 나의 생의 좌표를 어떻게 정하고 생의 방향을 어디에 둘 것인가? 여기서 제기되는 문제는 신이 존재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긍정적인 힘으로 신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신에 대한 고의적 부정하고 외면한다고 없어지는 분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나를 무엇인지를 바로 이해하려고 하면 절대자에 대해서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지게된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신앙인이 기독교 문명을 낳았고, 생각하는 인간으로 근대과학기술과 문명을 만들어 생각하는 인간으로 신앙하는 인간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성을 지닌 인간은 사람아 네 약점이 무엇이냐? 이런 질문에 인간으로 아무리 타락한 인간이라고 하여도 신의 형상을 지닌 순결하게 창조적인 사람이다. 타락한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신의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세상에서 다른 피조물보다 뛰어나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로 인간이다.